'마시크' 유인나, 남궁민 노래 프러포즈에 눈물..진이한 '씁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4 00: 15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과 남궁민이 노래로 유인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에서는 남상효(유인나 분)를 좋아하는 두 남자가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해영(진이한 분)은 중대 발표를 한다는 조성겸(남궁민 분)과 남상효의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앞서 그는 남상효에 대한 마음을 여전히 접지 못했고, 그에게 청혼을 다시 하려던 상황. 조성겸과 남상효가 회사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갑자기 구해영이 나타났고 박진영의 '허니'를 부르며 남상효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노래와 춤에 일가견이 있는 구해영의 캐릭터가 제대로 살았다.

이에 질세라 주변에는 조성겸에게 "답가를 불러보라"고 했고 평소 노래를 두려워하던 조성겸을 배려한 남상효는 그의 손을 잡고 "그만 나가자"고 했다. 그러나 조성겸은 용감하게 마이크를 들었고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부르며 진심을 고백했다.
조성겸의 진심 어린 고백은 남상효의 마음을 움직였다. 남상효는 눈물을 보였고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구해영은 씁쓸한 듯 고개를 떨궜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상효와 해영의 꼬일 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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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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