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노출 연기에 대해 "부담 없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출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박해진은 "노출에 대한 부담은 없다. 몸이 좋아서도 아니고, '노출'은 장르의 하나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목이 없거나, 개봉이 되지 않은 비디오물 등에 출연할 가능성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극의 흐름상 필요하다면, 벗을 생각을 언제든지 하고 있다. 다만 캐스팅 전 6개월 전엔 연락을 주셔야 한다"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0월 4일 첫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에서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 역할을 맡았다. 극중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등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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