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25일 '손흥민-홍정호' 코리안 더비 생중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24 08: 17

레버쿠젠 공격의 핵심 손흥민과 아우크스부르크 철벽 방어 수비수 홍정호가 맞서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 시작된다. 스카이스포츠(skySports, 대표이사 김영선, sky-sports.co.kr)는 손흥민과 홍정호가 코리안더비로 나서는 2014-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를 25일 새벽 3시부터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올 시즌 정규리그와 컵 대회에서 3회 연속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최근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홍정호의 공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에서 이미 4골을 기록하며 레버쿠젠 공격 전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지난 22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대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뽐내며 부진했던 레버쿠젠의 경기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버쿠젠에 맞서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최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브레멘과의 후반전에 투입돼 철벽 수비로 4-2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현재까지 아우크스부르크 보다 우위에 있는 레버쿠젠의 공세를 막아 내기 위해 홍정호가 어떤 수비 전략으로 경기를 몰아갈지 이번 코리안더비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의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대표 강호팀으로 거론됐지만 지난 볼프스부르크 경기에서 패하면서 리그 5위로 하락했다. 이번 경기는 레버쿠젠이 2014-15 분데스리가의 순위의 판을 바꾸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승점을 향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승점을 향한 열망은 아우크스부르크도 마찬가지다.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도 중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레버쿠젠과의 득점 대결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5라운드 경기는 순위 경쟁을 노리는 두 팀이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코리안더비 생중계는 2014-15 분데스리가의 판도를 뒤흔들 손흥민, 홍정호 선수의 존재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활약상은 27일 밤 10시부터 생중계되는 프라이부르크와 레버쿠젠 생중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카이스포츠는 독일의 유명한 더비로 일컫는 살케04와 도르트문트의 레비어더비를 28일(일) 자정부터 생중계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41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디지털 케이블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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