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형제입니다' 조진웅 "김성균 첫인상, 나보다 선배인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24 11: 20

배우 조진웅이 김성균의 첫인상을 보고 선배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2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보고회에서 "김성균을 보고 나보다 선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김성균은 정말 좋은 동생이고 영화 '범죄와의 전쟁' 때 처음 만났는데 윤종빈 감독이 김성균에 대해 '죽입니다'라고 하더라"면서 "대본 리딩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나보다 선배인줄 알았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굉장히 건강한 친구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주 좋은 동생이 생겨서 좋다. 내가 동생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극 중 미국에서 날아온 목사 형 상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만에 극적 상봉에 성공한 형제가 30분 만에 엄마를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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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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