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대한민국 유소년 골프 꿈나무 지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24 11: 31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대한민국 유소년 골프 꿈나무 지원을 위해 골프공을 기부한다.
볼빅은 24일 충북 진천군 구정초등학교에 볼빅 골프공 130더즌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YTN-볼빅 여자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18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YTN-볼빅 화이트칼라 존’에 안착하면 골프공 10다즌을 증정 받아 구정초에 기증하는 형식이다.
YTN-볼빅 여자오픈 대회 첫날에는 이소영(17, 안양여고), 김소희2(21), 김해림(25), 조윤지(23), 2라운드에는 이소영, 김윤아(18, 낙생고), 권지람(20), 최종라운드에는 김민지5(19), 장수연(20), 홍진의(23), 김하늘(26), 김해림, 고민정(22) 등 총 13명이 YTN-볼빅 화이트칼라 존에 공을 안착시켜 골프공 130더즌을 적립했다.

특히 YTN-볼빅 여자오픈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이소영은 이틀 연속 YTN-볼빅 화이트칼라 존에 공을 안착시켜 ‘기부천사’로 이름을 떨쳤다.
구정초는 실내연습장 1개(6타석)와 퍼팅 연습장 1개가 갖춰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과후 활동으로 전교생이 주 2시간 동안 골프를 즐기고 있다. 우수 학생들에게 각종 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한 결과 충북도대회 입상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골프 명문교로 입지를 다졌다.
구정초 관계자는 “특성화된 골프 지도 학교의 위상 정립을 통해 가고 싶은 농촌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고, 소외지역의 학생과 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과 후 활동으로 골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볼빅의 골프공 기부로 학생들이 골프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볼빅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볼빅 이상희 사장은 “한국 골프의 미래인 유소년의 골프 실력 향상을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볼빅은 그동안 가능성 있는 유소년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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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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