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신곡] 티아라 ‘슈가 프리’ 리믹스, EDM 비트에 몸이 ‘들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24 12: 02

걸그룹 티아라의 ‘슈가 프리(Sugar Free)’가 색다르게 재탄생했다.
티아라는 24일 ‘슈가 프리’ EDM 버전 한정판 앨범 16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 중 타이틀곡은 FBTA(피트라파, 페리, 테마)가 리믹스한 영어 버전. ‘슈가 프리’로 한층 다크해진 카리스마를 선보인 티아라가 명 DJ들과 손을 잡고 또 한 번 섹시하게 변신했다.
‘슈가 프리’는 신사동 호랭이가 빅룸 버전으로 만든 곡이다. 조금은 무거운 듯한 비트에 중독적인 멜로디가 얹어진 이 곡이 이번 한정판 리믹스 앨범을 통해 16가지 색깔로 달라진 것. DJ 페리, 비트라파, 테마, 디온과 제프리최, 빅바운스, 몬스터팩토리 등이 참여했으며, 이날 공개되지 않은 DJ처키의 음악은 역시 내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FBTA의 ‘슈가프리’ 타이틀곡은 비트 만으로도 빅룸 버전의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몸을 들썩이게 하는 짧은 비트에 강렬하고 시원한 드라이브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가 추가됐다. 원곡의 감각적인 멜로디를 살리면서도 FBTA 세 멤버의 개성과 특성이 묻어난다.
티아라는 지난 23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슈가 프리’ 클럽 버전 영상을 게재해 ‘슈가 프리’ EDM 버전을 살짝 선공개하기도 했다. 클럽 분위기에 꼭 어울리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속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외에도 티아라의 ‘슈가 프리’ 한정판 앨범에는 프로그레시브, 빅룸 등 다양한 장르의 리믹스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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