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앱 충돌, 애플 '묵묵부답' 속 iOS 8.0.1 준비 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9.24 12: 03

애플 iOS8 앱 충돌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8의 애플리케이션간 충돌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모바일 분석업체 크리터시즘(Crittercism)의 분석에 따르면 iOS8에서 앱 충돌현상 발생 비율이 3.56%로, 전작인 iOS7.1보다 78% 높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크리티시즘 분석가 앤드류 레비는 "앱 충돌 현상의 이유는 애플이소프트웨어를 성급하게 선보인 것이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iOS8의 앱 충돌문제는 구형 기기일수록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iOS8은 '아이폰 4S' '아이패드2' 이후 모델과 '아이팟 터치' 5세대를 지원하지만, '아이폰5' 이후 모델들보다 충돌이 잦고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
또 iOS8의 기본 설정인 와이파이 속도가 순간적으로 느려지거나 배터리가 급속도로 닳는 현상, 그리고 헬스킷의 심각한 오류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7일 iOS8를 공개한 이후 21일 기준으로 46%를 채택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애플 측은 앱 충돌사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애플은 현재 각종 문제점을 개선한 iOS 8.0.1을 준비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애플 iOS8 앱 충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 iOS8 앱 충돌, 언젠 안그랬나" "애플 iOS8 앱 충돌, 그래서 안정화 될 때까지 업그레이드 하지 말라고 조언하던대" "애플 iOS8 앱 충돌, 구형 모델일 수록 느려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애플 iOS8 앱 충돌, 애플 성급했네" "애플 iOS8 앱 충돌, 준비가 다 된 상태서 선보여야하는거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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