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S펜' 갤럭시 노트4 국내 첫 공개..95만7000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24 13: 08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 노트4'가 국내에 첫 공개됐다. '갤럭시 노트4'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26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를 26일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 휴대폰의 최고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아 대화면 노트 카테고리를 창출한 원조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대화면과 S펜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4가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5.7인치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4'는 향상된 S펜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용환경, 현존 최고의 스마트폰 기술,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S펜은 전작 대비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과 펜의 속도, 기울기, 방향 인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캘리그래피 펜, 만년필 펜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갤럭시 노트4'는 1600만 화소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후면 카메라와 370만 화소에 F1.9의 조리개 값을 제공하는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프로세서로 옥타코어(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를 적용했으며 급속 충전이 가능한 322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LTE cat.6도 지원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엣지 스크린을 적용한 '노트 엣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S',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도 국내 처음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측면 스크린에 메시지나 알림을 보여줘 동영상 감상시에도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사진 촬영시 셔터버튼, 메뉴 등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4'와 달리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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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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