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측 “이름이 스포? 결말 아직 몰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24 13: 53

종영을 단 4회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여름(정유미 분)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제작진은 “결말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연애의 발견’의 함영훈 CP는 24일 오후 OSEN에 이 같이 밝히며, 남자 주인공 태하(문정혁 분)와 하진(성준 분)의 이름으로 결말을 추측하는 일부 반응에 대해서는 “주인공의 이름과 극의 결말은 관련이 없다. 금시초문”이라며 “하지만 이런 예측은 극에 대한 관심이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에서는 여름이 하진에게 프러포즈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태하가 여름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반지를 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여름이 현남친 하진과 구남친 태하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일부에서는 ‘태하’와 ‘하진’이라는 남자 주인공 이름 안에 여자 주인공 ‘여름’을 뜻하는 ‘여름 하(夏)’가 포함됐다고 주장, 이미 결말이 예고됐다고 분석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남자 주인공 ‘태하’와 ‘하진’의 이름은 초기 시놉시스 그대로지만, 여름의 당초 이름은 ‘이룸’으로 이는 극의 내용과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면서 생겨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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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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