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파비오,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4 15: 22

멀티골을 기록하며 광주의 폭풍같은 후반 4골쇼에 기여한 파비오가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파비오는 "집중력을 발휘해 2골을 휘몰아치며 팀의 2연승과 3위 견인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MVP에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하는 동점 골을 터뜨린 임진욱(충주) 완벽한 기회를 살린 깔끔한 슈팅으로 리그 24호 골 성공시킨 아드리아노(대전)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활발한 움직임과 발재간으로 상대의 측면 수비를 무너뜨린 마라냥(대전) 활기찬 플레이로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권용현(수원FC) 정확한 기회 포착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긴 김서준(수원FC)이 파비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동점 골에 이바지한 유대현(부천)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한 블라단(수원FC) 높은 타점을 이용해 제공권을 장악했고 안정된 수비로 팀의 무실점을 이끈 여효진(고양)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무결점한 경기를 펼친 이종민(광주)이 뽑혔고, 골키퍼는 리그 득점 2위 안산의 파상공세를 선방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낸 하강진(부천)이 선정됐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팀은 광주, 위클리 매치는 광주의 대역전쇼가 펼쳐진 강원과의 광주와 강원의 4-2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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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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