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측 "금마장 영화제 공식 초청, 참석여부 조율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4 15: 34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가 금마장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주연 배우 유지태 측이 영화제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라 밝혔다.
유지태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유지태 씨가 출연한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가 제51회 금마장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금마장 영화제는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와 홍콩의 금상장 영화제에 이어 중화권 3대 영화제로 일컬어지는 권위있는 영화제로 오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아시아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

이 관계자는 "유지태 씨가 12월에 드라마 '힐러'의 촬영이 있어 영화제 참석과 관련해 드라마 쪽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정 조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영화 '심야의 FM'에서 유지태 배우와 호흡을 맞춘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 한국의 여배우 차예련 등이 캐스팅 돼 함께 출연했다. 올 가을 국내 개봉.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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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리리코 스핀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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