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신민아 "처음 해보는 유부녀 연기, 잘할까 걱정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24 16: 35

배우 신민아가 변신에 대한 걱정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신민아는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해보는 유부녀 연기를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기존에는 색깔이 분명한 혹은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를 많이 해서 아마 이 영화 속 내 모습은 조금 현실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모든 배우들이 그렇겠지만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인 것처럼 나 역시도 이번 작품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처음하는 유부녀 모습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고 부담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는 사실 영화는 사랑이야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진지한 사랑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고 해보고 싶었고 앞으로도 그런 더 진지한 영화해보고 싶다. 그런 고민들이 해결된 영화가 이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극 중 잔소리중인 아내 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결혼이라는 소재로 본격적인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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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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