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조정석 "신민아, 생활연기도 되는 연기력..행복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24 16: 42

배우 조정석이 신민아와 함께 촬영한 것에 대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민아가 생활연기를 잘 표현해낸 것도 다 연기력 덕분이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최고의 여배우 신민아와 같이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는게 정말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면서 "같이 촬영하면서 놀라웠던건 사실 별로 없었다. 그냥 신민아가 잘한거다. 호흡 맞추면서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밖에 안난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잘하셨던 분인거다. 기존에 많이 볼 수 없는 현실감이 떨어지는 캐릭터를 맡아서 그렇지만 생활연기, 이 시대 보통여자를 잘 표현해 낼 수 있었던건 연기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호흡 맞추는데 불편한 점 없었고 되게 재밌게 발랄하게 유쾌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행복했었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극 중 철부지 남편 영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결혼이라는 소재로 본격적인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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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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