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아 커플’ 홍종현과 걸스데이 유라의 신혼집은 왜 MBC 옥상일까.
두 사람은 현재 가상 결혼을 다루는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 출연 중이다. 이 커플은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중.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신혼집은 일반 집이 아닌 MBC 사옥 옥상에 마련된 집 세트라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 ‘우결’은 일반 집을 전세 혹은 월세로 빌려 신혼집으로 사용했다. 허나 두 사람은 MBC 사옥에 MBC 미술팀이 제작한 집 세트에서 신혼 생활을 치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신혼집은 상당히 비싼 제작비용이 들어갔다. 일반집을 전세 혹은 월세로 빌리는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갔다는 후문. 관계자는 “신혼집이 색다른 데라는 점에서 홍종현, 유라 커플이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MBC 옥상에 집 세트를 짓게 됐다. 또 두 사람이 첫 만남에서 결혼식을 치를 때 옥상에서 했던 추억이 있어서 집까지 옥상으로 마련하게 된 것”이라면서 “출연자들 역시 이동이 용이하고 경험하지 못할 이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아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jmpyo@osen.co.kr
'우결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