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대만 왕야오린, 한국전 0이닝 5실점 붕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9.24 18: 58

대만 우투수 왕야오린이 한국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도 올리지 못하고 5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왕야오린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과 B조 예선 최종전에 선발 등판, 23개의 공을 던지며 0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출발부터 무너졌다. 왕야오린은 1회말 첫 타자 민병헌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맞았고, 손아섭에게는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로 위기에 빠졌다. 김현수에게 던진 패스트볼이 2타점 중전안타가 되면서 선취점을 내줬고, 박병호의 좌익수 플라이성 타구에 쟝즈시엔이 에러를 범해 무사 2, 3루가 됐다.

계속된 위기서 왕야오린은 강정호에게 좌중간 스리런포를 맞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5실점, 쩡카이원과 교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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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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