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체조] 박민수, 안마에서 값진 銅...신동현 4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24 20: 59

한국체조의 기대주 박민수(20, 한양대)가 안마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민수는 24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전 안마경기에서 난이도 점수 5.800점, 실시 점수 8.900점을 합산해 총점 14.70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동현은 총점 14.666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15.033점을 받은 일본의 야마모토 마사요시가 차지했다. 이어 14.866의 아지모프 압둘라가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10명의 선수 중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박민수는 자신감 있게 연기에 임했다.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은 박민수는 마무리 착지 동작까지 깔끔하게 소화해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동현은 6번째로 출격했다. 앞서 치른 마루에서 14.900점을 받아 4위에 오른 신동현은 컨디션이 좋았다. 신동현은 회전 중 두 다리가 서로 떨어지는 작은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착지 후 본인의 연기에 만족한 듯 두 팔을 번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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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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