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리그 축구의 날’ 맞아 석천중학교 체육프로그램 진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4 22: 38

부천FC 박종오, 오재혁, 홍요셉, 한상현 4명의 선수가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24일 오전 10시 부터 약 1시간 동안 석천중학교(교장 장경택)를 방문했다. 네 선수는 일일 체육교사가 되어 석천중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K리그 축구의 날'로 정하고 전 구단이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을 펼치고 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K-리그 구단들이 참여하여 각 지역민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팬서비스를 펼치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다.
일일 선생님이 된 부천 선수들은 패스, 드리블 등 축구 기본기를 지도했다. 이 날 교육은 석천중학교 1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석천중 체육 담당 교사는 “요즘 학교 체육시간에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우리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다.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서 많은 친구들에게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재혁은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 좋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축구와 더 가까워졌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은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지역 초등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및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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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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