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이 제주도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이하 달나도) 5화는 출연자 4인의 연애와 사랑을 담은 '서른 즈음 연애의 온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수진은 고등학교 친구의 웨딩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며칠 밤을 샌 수진은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 겨우 제주도 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그는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듯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들러리 역할을 쉽지 않았다. 그는 그 동안 찐 군살에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데 고심했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오픈카를 탄 채 심부름을 나서기도 했다. 컵라면에 먹다 만 김밥으로 끼니를 때워야 했고, 오픈카에서 쪽잠을 자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친구의 행복을 기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웨딩촬영을 마무리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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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