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1위 드라마의 시청률이 한자릿수다.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하향 평준화됐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전국 기준 9.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7.8%), KBS 2TV ‘아이언맨’(5.5%)을 제치고 1위를 했다.
‘내 생애 봄날’이 시청률 1위를 하긴 했지만 지난 방송에 비해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4회에서 11.1%를 기록했던 이 드라마는 5회에서 1.8%포인트 떨어졌다.
현재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는 크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 없이 모두 고만고만한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생로 병사의 비밀’이 8.9%를 기록하며 드라마 시청률 하향 평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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