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즈 러너'가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메이즈러너'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10만 6,0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6만 602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메이즈러너'는 개봉한지 7일(9월 18일 개봉)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메이즈러너'가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과 그 뒤를 이어 '비긴 어게인'이 2위 자리를 지키는 등 외화의 강세도 계속돼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이즈러너'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다. 특히 극 중 민호 역을 맡은 배우가 한국인 이기홍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비긴 어게인'이 지난 24일 하루 동안 6만 6,89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9만 4,83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타짜-신의 손'이 24일 하루 동안 4만 75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67만 9,81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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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