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자서전 표절의혹 제기..2500억원 고소당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25 07: 35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한 여성의 자서전을 표절했다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 닷컴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한 여성의 인생 이야기를 훔쳤다는 이유로 250,000,000달러(한화 약 2,595억 원)의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이사벨라 타니쿠미라는 사람으로 그는 고소장에서 '겨울왕국'이 자신이 지난 2010년에 출판한 자서전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의 이야기를 다룬 자신의 자서전 속 이야기와 캐릭터, 구성 등을 '겨울왕국'이 차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trio88@osen.co.kr
'겨울왕국'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