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약장수된다..휴먼영화 주연 캐스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25 07: 57

배우 김인권이 약장사로 변신한다.
최근 영화 '신의 한수', '타짜 –신의 손' 등을 통해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인권이 이번에는 영화 '약장수(가제)' (감독 조치언)에서 억척스런 가장 ‘일범’역에 캐스팅 됐다. 
'약장수'는 할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어쩔 수 없이 홍보관 직원으로 취직한 주인공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다룬 휴먼드라마. 가족과 효(孝)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져 주는 작품이다.

극중 김인권은 성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 가장이었지만, 생활고로 인해 자존심을 버리고, ‘약장수’로 변할 수 밖에 없던 일범의 역할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동안 많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그가, ‘아빠’와 ‘남편’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기대가 쏠린다.
올해 첫 영화배급사업에 진출한 (주)대명문화공장의 두번째 배급작품으로 상업영화로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달 말 크랭크 인 준비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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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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