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의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이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동맹 관계인 또 다른 조직이 남성을 참수했다.
지난 24일 IS의 동맹 조직인 '준드 알 칼리파'가 50대 프랑스인을 참수했다며 공개한 영상에는 아랍인들로 보이는 남성들이 무릎을 꿇은 인질 남성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이 조직은 영상에서 프랑스가 이라크 IS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알제리에서 납치한 이 인질을 살해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지난 22일 프랑스군이 24시간 안에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프랑스인을 살해하겠다고 밝혔고 결국 실제 살해를 가했다. 지난 15일 영국인이 살해된 뒤 9일 만이다.

소식을 접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즉각 비난 성명을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협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퍼져 있는 테러단체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보 비상회의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벌써 네 번째 참수라니 끔찍하다",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이라니 국적도 다양하네", "우리나라 사람들도 몸조심해야 할텐데" 등 반응을 보였다.
OSEN
MB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