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종목 한국사격이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했다. 중국은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권준철, 박봉덕, 유재진으로 구성된 남자사격 대표팀은 25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총점 1869.0-120X점을 쏴 중국(1876.0-130X)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권준철은 623.8-42X점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박봉덕은 622.7-40X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유재진은 622.5-38X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출전선수 3명이 8위까지 올라가는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금메달은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한 중국에서 돌아갔다. 개인 1~3등을 독식한 중국은 당연히 단체전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 중 자오성보는 626.2-44X점을 쏴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지난해 프랑스가 세운 세계신기록 1876.3점을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중국의 뒤를 총점 1869.0-120X점점의 한국이 이었다. 동메달은 총점 1859.0-102X점을 쏜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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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철 / 한국사격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