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취미 생활을 강조하며 돈만 많이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을 밝혔다.
지진희는 엘르 10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다양한 취미를 지닌 키덜트를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취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진희는 “더 이상 돈만 많이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늙어서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취미에 대한 철학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진의함, 원더걸스 혜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중국영화 ‘두 도시 이야기’의 촬영을 마쳤다. 현재 오랜만에 한국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가제)을 촬영 중이다. 이미 몇 차례 중화권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지진희는 근래에 출연했던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선 진중한 이미지와 달리 레고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 레고 매니아로 알려진 지진희는 벌써 8년 가까이 레고에 취미를 붙였다고 밝혔다. 아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 처음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어느새 레고 온라인 카페에서 활동하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을 레고로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그 밖에도 함께 활동하는 카페 회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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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