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차기 야심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국내에서도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2013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국내외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이 국내에서도 곧 ‘테크니컬 알파(Technical Alpha)’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히어로즈는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디아블로 시리즈 등 기존 블리자드 게임의 대표적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전투를 벌이는 팀전 게임으로 작년 블리즈컨과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게이머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올해 3월부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가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 7월부터는 유럽 등 영어권 지역 전반으로 대상을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환경 및 시스템, UI 개선 그리고 지속적인 새로운 콘텐츠 추가 및 수정 등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수 주 내 한국 게이머들이 참여하게 될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는 한글화된 게임 클라이언트를 한국 지역 서버에서 즐길 수 있어 참여자에게 최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어로즈는 이미 ‘12세 이용가’ 연령 등급으로 국내 심의 일정을 마쳐둔 상태다.
히어로즈 테크 알파 테스트 참여자들은 현재까지 공개된 총 29명의 영웅과 5개의 개성 넘치는 전장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영웅, 전장, 스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게임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