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양궁] 女 컴파운드, 세계新 쏘고 단체전 4강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5 11: 24

한국 양궁은 여전히 강했다.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세계신기록을 쓰고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최보민(청주시청),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25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에서 라오스를 238-215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합계 238점을 쏘며 지난 2004년 미국 대표팀이 작성한 236점을 2점 끌어올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1엔드에서 59점을 기록하며 52점을 기록한 라오스를 일찌감치 따돌린 대표팀은 2엔드에서 59점을 기록한 뒤 나머지 3, 4엔드에서 12발 모두 10점을 맞추며 238점을 기록, 파죽지세로 4강행을 결정지었다.

8강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쏘며 상승세를 탄 한국은 이날 오후 2시 25분부터 이란과 결승 티켓을 다툰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