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격] '女더블트랩 金' 김미진, "꿈으로 생각했던 우승이라 정말 좋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25 13: 51

"꿈으로만 생각했던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좋고 가족들에게 이 기쁨을 돌리고 싶다."
김미진(34, 제천시청)이 한국사격 7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미진은 25일 경기도 화성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더블트랩 개인전서 110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108점을 쏜 중국의 장야페이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사격은 여자 더블트랩 단체전서도 314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315점의 중국이 얻었다. 김미진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수확했다.
김미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꿈으로만 생각했던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좋고 가족들에게 이 기쁨을 돌리고 싶다"면서 "비인기 종목이라 서러움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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