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자신의 노래 '못찾겠다 꾀꼬리'를 불러 큰 화제를 모은 후배 가수 손승연에게 화환을 보내 감사를 표했다.
손승연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조용필이 '우승을 축하드리며 멋진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화환을 보낸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회사로 전달된 기쁜 소식! 존경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힘들 만큼 저에겐 큰 존재인 조용필 선생님께서 화환을 보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축하해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화환까지 보내주시다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더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 손승연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실제보다 저를 200% 더 멋있게 만들어 주시는 '불후' 제작진 분들! 감사합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행복을 느낍니다. 감사해요!! '불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또 "너무 꿈만 같아서 한마디 더 남기자면 선생님이 보내주신 화환! 자식들한테 자랑함은 물론. 대대손손 보존할거여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벅찬 감정을 표했다.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국악을 접목한 '못찾겠다 꾀꼬리' 무대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무대'라는 극찬을 끌어내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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