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PD "박건형, 목 디스크로 다음 촬영 불투명"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25 14: 50

배우 박건형이 목디스크 판정을 받은 가운데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이 "다음 촬영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민종 PD는 25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박건형이 목 디스크 판정을 받아, 소속사 측과 일정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신병 특집 이후 촬영분에는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건형은 이달 초 '진짜 사나이' 촬영 당시에는 별다른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오는 10월 뮤지컬 '헤드윅' 앙코르 공연을 예정하고 있던 박건형이 최근 목 디스트 진단을 받아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헤드윅' 공연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으며 '진짜 사나이'는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건형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