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김상중 "범죄 미화? 맞불 진화를 생각하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25 15: 12

배우 김상중이 '나쁜 녀석들'이 범죄 미화와 모방 범죄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나쁜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제작 얼반웍스미디어)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 그리고 김정민 감독이 참석해 첫 방송에 앞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김상중은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산불이 났을 때 맞불로 진화하는 거다. 공권력이기 때문에 해결 못하는 부분 있어 시사 프로를 진행하는 데 아쉬움이 있었다. 미화나 모방 범죄에 대한 우려보다는 사건 해결 위주다. 범죄자지만 정의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미화나 모방범죄의 우려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하다가 끼어들기 하는 차를 보면 부수고 싶은 생각이 있지 않나? 대리만족의 통쾌함을 얻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 등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은 물론 무려 1년간의 기획·제작 기간을 거친 半사전 제작 웰메이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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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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