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일리 "첫 쇼케이스, '불후의 명곡'보다 떨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25 15: 13

가수 에일리가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 후 "'불후의 명곡'에서도 안 떨렸는데 살짝 떨린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에일리는 "첫 쇼케이스라서 정말 많이 기대했다. 사실 떨리는 게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도 안 떨렸는데 살짝 떨린다"라고 데뷔 후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타이틀곡에 대해 "'손대지마'라는 곡으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다. 이별에 대한 노래다. 여자가 소름끼치니까 '손대지마'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담아냈다. '손대지마', '미치지 않고서야', '이제는 안녕', '문득병' 등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힙합과 발라드, 브릿팝 스타일의 록, 미디엄템포의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냈다.
타이틀곡 '손대지마'는 앞서 '보여줄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도훈의 곡으로, 강렬한 피아노 라인의 브릿팝 스타일의 록 장르다.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공감할만한 직접적인 표현으로 풀어냈으며, 에일리의 폭발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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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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