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검찰에 조사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재 검찰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관계자는 25일 OSEN에 “조덕배 씨 관련 공식 브리핑은 안 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전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원뮤직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현재 담당자가 자리에 없기 때문에 상황 파악이 어렵다. 담당자와 연락이 된 후 입장 정리를 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덕배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 당했다고 보도했다.
조덕배는 지난 1985년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해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나의 옛날 이야기’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덕배 편에서 그의 히트곡들이 재조명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가수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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