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김유정, 김소현과 이른바 '3김 아역'이라 불리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새론은 2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신재영 감독)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새론-김유정-김소현이 요즘 연기나 외모에서 자주 비교선상에 놓인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새론은 "셋 다 나이 대가 비슷한데, 장단점이 각기 다르다. 그렇기에 보여지는 색깔 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더 어우러진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더 낫고 못하다, 이런 부분에서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다"라고 어른스러운 답변을 하며 웃어보였다.

청각장애인 수정 역을 맡아 수화로 대사를 해야 했던 김새론은 이 부분에 대해 "말을 하면서 감정 표현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그 부분에 제약이 있어서 어려웠다. 수화를 자연스럽게 해야하는데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어려움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맨홀'은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 공포 스릴러다.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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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