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홍콩전도 최정예…황재균 첫 선발·손아섭 RF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25 17: 24

2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지은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조별예선 마무리를 위해 출전한다.
한국은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홍콩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22일 태국전 15-0, 24일 대만전 10-0으로 2연속 콜드게임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팀은 홍콩전까지 무실점 콜드게임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테이블 세터로는 민병헌(좌익수)과 손아섭(우익수)이 나선다. 중심타선은 김현수(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로 구성됐다. 나성범(중견수)은 태국전과 마찬가지로 6번 타순에서 클린업의 뒤를 받친다. 하위타선은 조금 변동이 있는데 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오재원(2루수)으로 이어진다.

일단 황재균이 김민성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앞선 2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던 손아섭이 우익수로 들어가고 민병헌이 좌익수로 이동했으며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나서 휴식을 취한다.
이날 선발 투수는 24인 엔트리 가운데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홍성무(동의대)다. 홍성무는 이미 KT 입단이 확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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