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9호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4일 야후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날렸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2구째 148km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시즌 19호이자 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1-1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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