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최인정 김명선 최은숙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9위인 여자 에페 대표팀은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서 '강적' 중국(2위)에 19-43으로 완패했다.
여자 에페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김미정 김희정 이금남 현희) 이후 지난 두 대회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2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겨눴지만 끝내 수포로 돌아갔다.

경기에 패배한 한국 최인정이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