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측 “‘진짜사나이’ 촬영 1회 불참, 하차 아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25 19: 36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배우 박건형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다음 달 촬영에 불참한다.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에 “박건형 씨가 목 디스크로 조만간 진행될 ‘진짜 사나이’ 촬영에는 불참할 것 같다”면서 “하차하는 것은 아니고 건강을 회복한 후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종 PD 역시 "박건형 씨가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아, 소속사 측과 일정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신병 특집 이후 촬영분에는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진짜 사나이’는 박건형을 비롯한 기존 멤버들이 함께 한 녹화분이 4회 가량 있고, 오는 28일 신병 특집 녹화도 예정돼 있어 방송 분량에는 여유가 있다. 신병 특집에는 기존 멤버들이 아닌 유준상, 문희준 등이 참여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건형은 최근 목 디스크 진단을 받으면서 다음 달 출연하기로 했던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했다. 보통 한달에 한번씩 촬영을 진행하는 ‘진짜 사나이’는 조만간 진행될 한번의 촬영만 불참하고, 다음 녹화부터는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동기들에게는 자상하고 열정적으로 군체험을 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엉뚱한 헨리를 옆에서 잘 도와주며 ‘헨리 아빠’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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