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후반 13분 이용재의 선제골에 힘입어 홍콩에 앞서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콩과 16강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다. 한국은 후반 13분 이용재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차지했다.
한국은 70%가 넘는 점유율 바탕으로 홍콩에 강공을 퍼부었다. 홍콩은 한국에 밀려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지만, 한국의 공격을 막아내며 실점 없이 전반전을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까지 홍콩의 수비가 견디지 못했다. 후반 13분 한국은 이재성의 크로스를 김영욱이 가슴으로 떨어트려준 것을 이용재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홍콩의 골망을 흔들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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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