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케' 엔리케 마르티네즈, "삼성 블루, 역시 강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25 21: 44

"초반 OMG와 비등했지만 역시 삼성 블루는 강했다"
LOL 1세대 프로게이머로써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프나틱의 심장 '엑스페케' 엔리케 마르티네즈 역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 블루의 실력에 대해서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엔리케 마르티네즈는 25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4시즌 그룹스테이지 1일차 LMQ와 경기에 앞서 라이엇게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최근 늦었지만 롤드컵 시즌1 우승반지를 전달받은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기념으로 반지를 받았지만 올해 롤드컵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느다. 지난해 롤드컵 처럼 긴장하고 임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이번 롤드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삼성 블루, OMG, LMQ와 한 조로 묶인 것에 대해 엑스페케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C조를 죽음의 조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다행히 다른 팀들의 경기를 보고 임할 수 있어 다행이다. 역시 삼성 블루는 강하더라. OMG는 블루와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에는 실망스러웠다"면서 앞서 경기를 펼쳤던 팀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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