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축구] 8강전서 한일전 성사...16년 만에 대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25 21: 51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8강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콩과 16강전에서 이용재와 박주호, 김진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8일 일본을 상대로 4강행을 노린다.
한국의 승리로 인해 8강전은 한일전이 됐다. 한국과 홍콩의 경기에 앞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서 일본은 팔레스타인을 4-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친 것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으로, 16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시 한국은 일본과 대결서 최용수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고양=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