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이동욱에게 충성을 다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고 비서(한정수 분)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홍빈(이동욱 분)은 과거 태희(한은정 분)가 자신의 아버지 주장원(김갑수 분)의 사주한 폭행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또한 자신이 화가 나면 몸에서 칼이 난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됐다.

이후 그는 괴로워했고 이를 보는 고 비서는 묘한 표정으로 과거를 회상했다. 전파를 탄 과거는 고 비서가 태희의 아버지를 차에 태운 채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 태희의 아버지는 "홍빈이 어디있는지 아냐"며 태희의 마지막 유언을 지켜주려고 했지만 고 비서는 알지 못한다며 그를 외면한 것. 이것이 고 비서의 충성심의 이유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아이언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