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오치아이 전 삼성 코치 영입 추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9.26 07: 56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스포츠 평론가로 활동 중인 오치아이 에이지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코치 영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26일 인터넷판을 통해 '롯데가 전 주니치 드래건스 투수 오치아이 에이지 씨를 투수 코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바 롯데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6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4점대 팀 펑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마운드가 무너졌다. 지바 롯데는 마운드 재건을 위해 한국 무대에서 지도자로서 실적을 거뒀던 오치아이 전 코치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신문은 "오치아이 전 코치는 현역 시절 주니치 드래건스의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1998년 최우수 중간 계투로 빛났다"며 "2010년 삼성의 투수 코치로 활동하며 2011, 2012년 한국시리즈 2연패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토 감독은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내년 시즌 연임이 결정적이다. 그는 "야구는 역시 투수 배터리 보강도 포함해 전체적인 향상을 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마운드 보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구단 또한 오치아이 전 코치의 뛰어난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투수 재건의 카드로서 영입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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