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버건디에 주목하라…고혹적인 팜므파탈 컬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9.26 10: 56

 작년 가을부터 트렌드 컬러였던 버건디(Burgundy) 컬러가 이번 시즌에도 그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버건디 컬러는 포도주와 같은 진한 자주색으로 전체적으로 다크한 톤의 레드와 보랏빛이 감돌아 신비롭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쌀쌀한 가을에 더욱 돋보이는 우아한 컬러다.
섹시한 레드 색상과 닮았지만 블랙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어 여성스러우며 세련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2014년도 F/W 컬렉션에서는 보다 풍성해진 버건디 컬러의 의상과 소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성복 ‘에스쏠레지아(S’ SOLEZIA)’에서는 버건디 컬러의 니트와, 화려한 스팽글 스커트, 팬츠 등의 고급스럽고 화려한 무드의 디자인을 내놓았다. 또한, 이태리 명품 가방 브랜드 ‘보르사루체(BORSALUCE)’에서는 섬세한 주름과 타슬 장식으로 여성성과 우아함을 강조한 버건디 컬러의 클러치를 내놓았다.
버건디 컬러의 의상은 컬러 배합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T.P.O에 따라 더욱 센스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커리어우먼이라면, 블랙 컬러와 믹스 앤 매치해 비즈니스 우먼으로서의 신뢰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고, 누드 톤의 베이지 컬러와 믹스 앤 매치하면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데이트 룩을 갖출 수 있다.
골드 컬러의 주얼리나 시계, 작은 클러치를 함께 매치한다면 이브닝 파티 룩과 모임에서 고혹적이고 화려하게 연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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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쏠레지아(S’ SOLEZIA)의 터틀넥, 스커트, 목걸이, 레이어드 티셔츠, 팬츠. 맨 오른쪽은 보르사루체(BORSAL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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