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격] 女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은메달 획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26 10: 57

한국 사격이 단체전에서 또 하나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유서영(19, 한국체대), 정미라(27, 화성시청), 김설아(18, 봉림고)로 구성된 한국 여자사격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총 1734-74X점을 쏴 최종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1737-69X점을 쏜 중국에게 돌아갔다. 이어 1727-73X점의 카자흐스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3자세는 슬사(무릎쏴), 복사(엎드려쏴), 입사(서서쏴) 3개 자세에서 각각 10발씩 2시리즈, 총 60발을 쏴서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정미라는 총 583-30X점을 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에 올라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정미라는 개인결선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유서영은 576-24X점으로 10위에  ‘여고생 사수’ 김설아는 575-20X점으로 17위를 기록,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한국은 사격에서만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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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아, 유서영, 정미라(좌부터) /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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