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신민아 "더 망가지고 싶었는데..아쉽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26 11: 07

배우 신민아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더 망가지고 싶었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신민아는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더 망가지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망가진 것에 대해 걱정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오히려 더 망가지고 싶었고 더 웃기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많지는 않아 아쉬웠다"며 "미영은 뒤에 여자로서 느끼는 부분들이 컸던 것 같다. 조금 더 망가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아줌마 역할이니까 여기서 막 내가 기존의 모습들처럼 나오면 안 될 것 같다는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욕심을 냈는데 편집된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은 좀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결혼이라는 소재를 다룬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1990년 개봉한 박중훈-故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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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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