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배우 생활을 하며 삶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는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배우 생활을 하면서 마냥 재밌지만은 않을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일을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긴 있다. 재밌을때도 있지만 마냥 재밌지만은 않을때도 있다"며 "너무 바쁘고 개인적인 생활이 없을 땐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생각이 든다. 아마 이것은 모든 배우들이 다 하는 생각일 것이다. 특히 나는 어릴 때부터 일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하는 것 들을 놓치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면서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이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고 내 일 같기도 하다. 20대 초반에 연기를 해야 하는데 경험이 너무 없고 그랬는데 요즘은 조금 재밌는 것 같다. 받아들이는 것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결혼이라는 소재를 다룬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1990년 개봉한 박중훈-故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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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