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이 불거진 로베르토 만치니(49) 감독이 이를 부정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갈라타사라이(터키)를 이끈 만치니 감독은 현재 무직 상태에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받았지만, 올 시즌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주고 현재 새 행선지를 물색하는 중이다.
최근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 만치니 감독의 새로운 직장으로 포르투갈 대표팀과 나폴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치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토와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새 감독 부임설은 전혀 들은 바가 없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 일은 없을 것이다. 나폴리 부임설도 마찬가지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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