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 테니스의 강자 이예라(27, NH농협은행)가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354위의 이예라는 26일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1번 시드를 받은 루크시가 쿰쿰(세계랭킹 98위, 태국)에 0-2(1-6, 1-6)로 패했다.
32강전에서 아나스타샤 프렌코(투르크메니스탄)를 2-0(6-1, 6-0)로 제압하고 16강전에 진출한 이예라는 톱시드의 쿰쿰을 맞아 분전했으나 결국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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