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PD "'표절? 참고했으나 베끼진 않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26 12: 39

tvN '더 지니어스'의 정종연 PD가 일본 만화 '라이어 게임'(작가 카이타니 시노부)과의 유사성에 대해 "참고를 했지만 베끼진 않았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용석,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남휘종, 신아영, 이종범, 유수진, 권주리,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 그리고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정종연 PD는 "'라이어 게임'은 기획 초기 여러 레퍼런스 중 하나다. 콘셉트의 유서성은 있을 수 있다. 시즌1의 대답과 특별히 다르지 않다. 참고 했으나, 베끼지 않았다. 시즌1에 그렇게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정 PD는 "어쨌든 tvN이 드라마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정확히 모른다. 드라마와 예능은 연출 기법에 있어 어마하게 차이가 난다.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보시는 쪽이 좋을 것 같다. 특별히 시즌1 때와는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한 시즌1과 이상민이 우승한 시즌2가 모두 큰 화제를 낳은 바 있으며 시즌2 최종회는 케이블·위성·IPTV에서 최고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와 20~40대 남녀 타깃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 1일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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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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